현재 증상은 전형적인 두드러기보다는 만성 손 습진(특히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 두드러기는 보통 24시간 이내 사라지는 팽진 형태이며 갈라짐이나 인설은 드뭅니다. 반면 질문하신 경우처럼 1–2개월 지속, 가려움, 피부 건조, 균열, 각질 탈락이 동반되면 습진성 피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으로는 잦은 손 세정, 주방세제·소독제 노출, 고무장갑, 새로운 화장품·보습제, 계절적 건조 등이 흔합니다. 50대 이후에는 피부 장벽 기능이 감소하여 악화되기 쉽습니다. 고지혈증 약물은 일반적으로 이런 양상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관리의 핵심은 자극 차단과 피부 장벽 회복입니다. 손 세정은 최소화하고, 미온수 사용 후 즉시 고보습 연고(요소, 세라마이드, 바셀린 기반)를 하루 여러 차례 도포합니다. 물·세제 사용 시 면장갑 후 고무장갑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 심하면 단기간 중등도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면 피부과에서 접촉 알레르기 검사(패치 테스트)를 고려합니다.
진균 감염(무좀)이 동반되면 치료가 달라지므로, 한쪽 손만 심하거나 경계가 뚜렷하고 인설이 두꺼우면 KOH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