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가와 환율과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ㅁ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입대금의 원화환산금액이 커져 물가 상승에 영향을 직접 미친다는 것은 이해가 빨리 가는데,
ㅁ 수출물가가 오른 경우 물가와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작동되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조금 간단하게 돌려서 생각을 해보시면 답이 편하게 나오는 문제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출물가가 올랐다는 것은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생산원가나 임금 그리고 고정비용등이 증가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생산원가 상승분이 곧 수출품에 대한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해당 내용은 역으로 수출물가가 상승하였다는 것은 국내의 임금이나 고정비용등이 상승한 상태 즉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상태를 반영하게 된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합니다. 국내 재화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대체 관계에 있는 수입 재화의 소비를 늘릴 것입니다. 따라서 수입이 증가합니다. 한편, 국내 제품가격이 인상되었기 때문에 국내 재화를 사용하던 외국의 수요가 감소해 수출이 감소합니다. 국내 물가가 상승하면서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과 인플레이션 사이에는 관계가 있으며 환율의 변화는 경제에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의 구체적인 성격은 수출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유형,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수준, 해당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주어진 금액의 달러를 사는 데 원화가 더 든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외국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수출품이 더 비싸질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수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다시 수출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잠재적으로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면 원자재 비용 상승이나 수출 상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와 같은 다른 이유로 수출 가격이 상승하면 해당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잠재적으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환율, 수출 가격 및 인플레이션 간의 관계는 복잡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가 가격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다양한 경제 및 시장 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