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오랜단골 지인이 도둑?(왜 이러는걸까요??)
어머니가 옷가게를 하세요
예전부터 한번씩 이상하게 물건 하나가 빠진거 갔은데 아닌가??
긴가민가 이런 느낌을 저에게 말하면 저는 확인을 바로 하거든요
그러면 비여있죠 엄마가 나이 많아서 자꾸 깜빡깜빡하고 기억도 희미해지고 그러니까
물어보면 잘모르겠다고 그냥 어딘가에 있겠지 이러시거든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어머니가 가게에 돈을 잠깐 나둔일이 있었어요(원래 가게에 두지안음)
재고와 함께 신상 들여올 대금인데 엄마가 이모랑 단골지인분이 가게 있으니까
잠깐 창고에 갔다온다고 이모랑 지인분에게 말해두고 자릴 비워둔 그날 돈이 행방 불명 사라졌어요
혹시나 이런일 생길까 싶어서 cctv를 설치해 놓은걸 확인해보니 지인(단골)아주머니가 이모가 손님이와서
응대하는 사이에 옷을 보는척 하더니 순식간에 옷속으로 넣더라구요
좀 충격이었어요 그분이 지인이지만 남도 아니고 엄마친구에 친구라서 힘들면 도와주고 먹을것도 나눠먹고
자주 왕래하는분이라 보면서도 황당했는데요
이분한데 연락해서 돈을 가져간걸 알고 있고 다시 돌려주기만 하면 그냥 넘어가겠다고 했는데
끝까지 안했다고 오히려 화를 내시더라고요(영상에 찍혔다고 말해도 소용 없길래)
바로 경찰 대동해서 아줌마한데 찾아가니 바로 시인하더라고요
근데 조사하면서 알고 보니 이분이 상습적으로 이런일이 많았더라고요
옷을 훔치다가 걸린게 수차례이고 돈도 여러번 훔쳤다가 걸리거나 그냥 윽박지르고 증거없이 넘어간게
꽤 나온거죠 그리고 제가 제일 황당한건 그아줌마 가족들!!!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이나 발생했는데 매번 했던말이
아이고 야~원래 이런애가 아닌데 한번식 이런다 돈은 내가 물어줄게 넘어가주라??
이분은 남에 물건을 가져가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본인도 그게 잘못인줄 안다는데
도데체;;왜??그러는걸까요??
자제가 안된데요 보면 또 그렇게된다고 가족들도 자주 있는 일이라는식으로 오히려 피해자분에게
그아줌마 또 오면 그냥 스스로 조심하라는말만;; 했데요
웃긴게 어제도 어머니 가게에 당당하게 찾아와서 아무일도 없는 사람 처럼 멀쩡하게 대해서
소름이 돋더라구요 이런 사람들은 도데체 무슨 심리인가요?
이것도 병에 일부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