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우울감을 운동으로 푸는데 요즘은 게임도 합니다. 게임오래 하면 눈이 피로해지던데, 모니터나 폰화면 오래 보면 시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머리가 복잡하고 우울한 생각이 들면 일단 운동을 하는데 운동도 몇 시간씩 할 수도 없고 밤에 이런 저런 생각나고 잡생각이 머릿속에 꽉차면 게임을 해서 정신을 다른 데로 돌립니다. 게임하다보면 우울감이 덜해지고 술로 마시는 것보다는 그나마 나은데 눈이 피로가 많이 오네요. 장기적으로 게임을 계속하면 눈에 무리가 갈 거 같은데 시력에 영향을 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니터나 휴대폰을 오래 본다고 해서 “영구적인 시력 저하”가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눈의 피로와 일시적인 시력 저하, 그리고 안구건조증은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화면을 집중해서 볼 때 깜빡임 횟수가 정상의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고 각막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뻑뻑함, 시림, 흐릿함이 나타납니다. 또 가까운 거리를 오래 보는 동안 조절근이 지속적으로 긴장하게 되어 “조절경련” 상태가 되면 일시적으로 멀리 볼 때 흐려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런 변화는 대부분 “가역적”입니다. 즉,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둘째, 다만 장기간 습관이 지속되면 안구건조증이 만성화되거나, 기존 근시가 있는 경우 피로로 인해 더 악화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울감 해소 수단으로 게임을 사용하는 것은 음주보다 위험도가 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눈 증상을 줄이기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0분에서 30분 사용 후 20초 이상 먼 곳을 보는 습관, 의식적인 깜빡임, 필요 시 인공눈물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화면 밝기를 주변 환경과 맞추고, 너무 어두운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눈 시림, 이물감, 시야 흐림이 지속되거나 아침에도 불편감이 남는다면 안구건조증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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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심리적인 우울감을 푸는 방법이 다양한데 건강하지 못한 방법으로 풀게 되면 당연히 몸에 문제가 생깁니다. 눈이 건조해지고 노화가 진행하기 때문에 시력도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모니터를 가까이서 보니 시력 저하도 쉽게 나타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