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대개는 냄새 자체가 어떤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식사한 음식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소변의 농도가 짙어지면 냄새가 더욱 강해질 수 있고, 비뇨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코를 찌를 정도의 악취를 풍기기도 합니다. 간질환이나 대사장애가 있으면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당뇨병으로 인해 소변이 달콤한 냄새를 낼 수도 있습니다.
소변에서 강한 냄새가 나고 배뇨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드물게 요로감염일수 있는데 이는 다른 불편한 증상을 수반합니다. 요로감염은 비뇨기관 일부가 세균에 감염된 상태를 의미하며, 대부분 대장균이 주 원인입니다. 감염 부위에 따라 상부요로감염과 하부요로감염으로 구분되며, 증상도 다를 수 있습니다. 하부요로감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소변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입니다. 세균 속 효소가 암모니아를 생성하므로 심한 냄새와 함께 잔뇨감, 배뇨통, 혈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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