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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슴새150
단아한슴새15022.03.01

엄마에게 초연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 아직 미성년자이고 엄마와 나이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의견 충돌이 일어나면 오역한 유교사상과 경제적 자립을 들먹이십니다.

전 아닌 건 아니라 하는 성격이라 어떤 지점을 넘으면 싸움을 시작하게 돼요...

엄마는 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에게 정말 하지 못할 말을 했을때도 제가 강해져야 한다며 저를 위한 말이라며 합리화도 하세요.

저도 무의식 중에 엄마가 못 배운 사람이라 내가 알려줘야 한다란 생각을 하나봐요. 그래서 싸움의 불씨가 계속 커져요.

엄만 제가 알게 된 사실로 그건 틀렸다 말하면 똑똑한 척 하는 거라고 깎아내리세요.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 맞는 말을 하니 괜히 화가 나서 그런걸까요 아님 제가 엄마 자신처럼 배우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무의식 중 투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상담 받아봐라하면 제 말이니까 안 갈 게 뻔해서요. 또 엄마한테 변화를 권유해도 엄만 어릴 때부터, 원래 자신의 성격이, 널 위해서, 심하면 자신은 안 그렇다며 현실부정하세요.

그래서 최선의 대안으로 엄마한테 초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요. 저도 어릴 때부터 마찰이 있으면 로봇이 아니기에 상처도 많이 받고 은연 중 절 낮추며 심리적으로 위축됐거든요. 초연하게 대응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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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입니다.

    유교사상이나 경제적자립을 미성년자에게 말하는 것은 문제로 보여집니다. 유교사상이야 대한민국의 잠재적인 정서라하여도 경제적자립을 말하는것은 질문자님에게 큰 상처로 올 수있습니다.

    만약 다시 경제적자립을 말하신다면 지금은 어렵고 성인이되고 자립할것이니 그만말하라 말씀드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자님께서 아직 미성년자이신데 이러한 부모님과 안좋은 상황에 대해 질문자님만 신경쓰고계시는 것은 질문자님의 정서에 문제로 올 수 있습니다. 안될것 같더라도 어머님께 좋은관계를 위해서니 한번만 같이 상담을 받아보자 말씀드려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현재 상황이 어떤지 정확히 글만으로는 파악할수없으나

    이러한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굳이 모친이 가지 않더라도 질문자님 혼자서 상담을 받으면서 수정을 해보려고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손벽도 맞춰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명이라도 변화를 줄수있다면 이러한 감정의 싸움이 줄어들수있을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대화의 기술을 익혀야 해요

    부모와 자녀사이라도 대화시에는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윗사람에 대한 예의도 중요해요

    앞으로 서로 지지해주는 대화를 해보세요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주고 아 그랬구나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지지해 주는 겁니다

    경청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많은 사람들은 본인 이야기를 주로 하거든요

    자랑할것도 아닌데 상대방을 주목하지 않아요

    결국 소통이 안됩니다

    이제부터 경청하고 지지해주는 대화로 격을 높여보세요

    금방 사이가 좋아집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고집이 세집니다.

    말을 하는 표현력에서도 그렇구요

    특히 자식들 에게 만큼은 좀더 수월하게 좀더 힘들지 않은 길 좀더 평안한 길을 알려주려고 강압적으로 따르라 하는 경향이 있지요.

    질문자님이 이런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 하시고 엄마의 기분이 좋을 때 평소 고민이었던 부분들을 이야기 하시면 엄마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가족간의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가 없ㅇ 서로에대한 불만만 쌓여간다면 결코 나아지지 않습니다

    필요시 상담도 고려해보시는 것ㅇ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모녀 사이의 생각을 일치시키고 서로를 이해하며

    포용하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평생을 마주 보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사이가 아니기에

    조속한 해결의 노력이 필요해 보여요.

    서로 날 선 주장을 조금 내려 놓고 진솔하게

    마음 속 자신의 입장들을 속 터놓고 이야기하는

    그런 시간을 자주 가져 보시면서

    스스로를 반성해보고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