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신우신염 진단, 방치시 요로결석 발생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신우신염 진단을 받았는데, 염증수치도 높고 화장실을 많이 참아서 발생했다고 들었습니다 소변을 참거나 음수량이 적은게 요로결석과 이어지는건지, 심해지면 결석까지 생기는 건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급성 신우신염 자체가 직접적으로 요로결석을 만든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일부 상황에서는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병태생리를 구분해서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우신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신장 실질과 신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반면 요로결석은 소변 내 칼슘, 옥살산, 요산 등의 농도가 높아져 결정이 형성되는 대사적 문제에 가깝습니다. 즉 발생 기전 자체는 다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감염결석’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Proteus 같은 요소분해균이 감염을 일으키면 소변 pH가 상승하면서 스트루바이트 결석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감염이 결석 형성의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단순 신우신염에서는 흔한 상황은 아닙니다.

    소변을 참는 습관과 수분 섭취 부족은 각각 별개의 경로로 영향을 줍니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 내 세균 증식이 쉬워져 요로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이것이 상행 감염으로 이어지면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 형성 위험이 증가합니다. 즉 두 습관 모두 좋지 않지만, 각각 감염과 결석에 다르게 작용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오히려 반대 상황이 더 흔합니다. 기존에 요로결석이 있으면 요로 폐색이 생기고, 이로 인해 소변 정체가 발생하면서 신우신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결석이 원인이고 감염이 결과입니다.

    정리하면, 단순 신우신염이 진행되어 일반적인 칼슘 결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반복 감염이나 특정 균에 의한 감염에서는 감염결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방 측면에서는 하루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뇨가 가장 중요합니다.

    관련 내용은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에서 유사한 방향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통증이나 발열, 옆구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소변에서 혈뇨가 동반된다면 결석 동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검사까지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30.4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