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막부(幕府)는 사령부를 의미하는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표현으로, 고대 중국의 사령관이 천막(幕)을 쳐서 진을 편데서 유래했다. 진을 펴고 전투 상황을 통제하는 곳을 부(府)라고 한다. 부(府-마을 부)는 관청, 관아를 나타내는 글자이기도 하다. 원수의 막부는 원수부라고 부른다.
그러나 오늘날엔 중국과 일본의 무신정권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그리고 막부정치란 일본의 중세, 근세에 군주인 천황을 상징과 신앙적 존재로 두고, 실권은 쇼군이 보유한 무신정권 체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