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배치 수술 후 1~3일째는 붓기가 가장 심해지는 시기라 현재 설명하신 정도의 붓기는 수술 직후 경과로는 흔한 편에 속합니다. 특히 아침에 눈이 잘 안 떠질 정도의 부종, 노란 눈곱, 약한 열감은 수술 후 염증 반응과 림프 정체로 비교적 자주 나타납니다. 통증이 거의 없다는 점은 급성 합병증 가능성을 낮추는 소견입니다.
다만 왼쪽 관자 부위 통증과 열감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가 비대칭으로 급격히 커지거나, 고름 같은 분비물·시야 흐림·38도 이상 발열이 동반되면 단순 부종을 넘어 감염이나 혈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수술 병원에 바로 연락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로서는 냉찜질(직접 얼음 접촉은 피하고 10~15분씩), 머리를 심장보다 약간 높게 하고 취침, 염분 섭취 제한 정도가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나 소염제를 처방받았다면 임의 중단 없이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수술 후 2주 전후부터는 붓기가 서서히 가라앉고, 잔부종은 1~3개월에 걸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과 중 이상 징후가 없더라도 불안하면 수술 병원에 사진을 보내 경과 확인을 받는 것이 보수적으로 가장 안전한 대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