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초는 파라핀으로 만든는데, 이 파라핀은 탄소와 수소로 구성된 탄화수소 물질입니다. 초의 심지에 불을 붙이면 파라핀이 녹으면서 생긴 액체가 심지를 따라 끄트머리로 올라간 뒤 기체로 바뀌고 이 기체가 타면서 빛과 열이 발생합니다. 심지 끝에 생긴 기체는 산소와 결합하면서 다른 기체로 바뀌는데 탄소와 수소가 각각 산소와 결합해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됩니다. 촛불을 끈 뒤 나오는 흰색 연기는 바로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섞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