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문에 앞서 제가 모든 사소한 정보를 여기다 전부 털어놓기는 곤란해서
내용이 조금 비는점은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미 정신과를 다니고있고, 충동조절문제나 감정기복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진단에 대해 물었을때는 딱 어떤 진단이다라고 딱 떨어져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면담내용과 약물치료 반응등을 볼 때, 성격장애가 가장 가까운 진단이며, 그렇다고 딱 성격장애에
딱 떨어지게 맞는다라고까지는 어렵다고 들었구요.
현재 복용중인 정신과 약은 따로 없구요.
제가 근래 11월부터, 좀 마음을 다잡고, 간헐적 단식, 매일 운동, 명상 등을 꾸준히 실천해왔습니다.
한달을 조금 넘게 잘 실천하고 살도 점진적으로 빠지고, 단식도 잘하다가
크리스마스 연말 전후로 호캉스도 가고 사람들도 만나면서
저녁을 먹기시작하고 무너졌는데요
여기까지는 어차피 놀러가면서까지 무리하게 하지는않겠다고 마음먹어서 다 좋은데
그 이후로 다시 이전처럼 밤에 좀 먹는다던지 좀 과하게 먹는다던지
자꾸 돌아가려고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하려고해도, 아예 처음 시작할때보다 더 어렵고 힘듭니다.
좀만 힘들어서 눕기만 하면 졸구요.
정상인보다 의지력이 부족한거 같은데, 좀 약물로 보조가 될까요?
두번째로, 제가 집중력이 너무 부족한데다가, 덕분에 공부하고는 좀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하지만 취업을 위해서 자격증이나 뭔가 하나 스킬이라도 있어야지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무슨 공부인지는 밝히고 싶지않아서 그냥 모호하게 공부라고만 표현하겠습니다.)
해보니까 순수하게 집중하는 시간이 3시간정도이고, (중간 화장실 가는 시간과 1분 스트레칭 포함해서)
문제는 혼자있을때는 그정도 퍼포먼스가 안나오고, 다른사람과 같이 공부할때 그정도 퍼포먼스가 나온단겁니다. 이것도 좀 병적으로 집중력 문제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