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대개 입이 씰룩거리고 눈이 씰룩 떨리고
손발이 떨리거나 머리를 떨거나 할 때
보기는 간단해 보이지만 참 잘 안 낫습니다.
제일 힘든 것이 어떤 때는 머리만 끄덕이고
어떤 때는 목만 끄덕이는 이 증상이 제일 어려운데
아래 통치방이 잘 듣습니다.
본인은 안 떤다 하는데 남들이 보면 떨고 있어요.
어떤 때는 잠시도 누워 있지 않고 누웠다 일어났다 앉았다 그럽니다.
이 처방을 모르면 전문가도 마땅한 치료법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경련성 질환은 한마디로 풍질환 입니다.
이 처방은 황기 인삼 당귀가 주가 되어
인체 내부의 營氣(영기)를 조절해주어
풍기를 잡아줍니다.
강직성 질환에도 일부 듣습니다.
황기 인삼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
백출 진피 갈근 방풍 강활 조구등 감초
황금 시호 의 조합입니다.
참고로 배가 떨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작약감초탕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은 피로에서 생긴 일시적이니 잘 드시고 충분히 쉬세요.
모든 병의 시작이 감기에서 오기 쉬우니
손 발 잘 씻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