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 관련글을 봤는데 정말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2020. 08. 23. 21:04

저는 약 5년전부터 도박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초심자운으로 돈을 벌고 '아 나는 재능이 있구나'라는 마음으로 계속하다가 잃고 잃고, 또 잃고

나중에는 본전이라도 회수하고자 하는 마음에 더 큰 돈을 탕진하게됐습니다.

그러다가 군대를 간 2년동안은 어떻게 핸드폰과 컴퓨터, 인터넷등 사용을 못하게 되니 자연스레 2년간은 도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 제대후에 다시금 돈을 쉽게 벌고 싶은 그릇된 생각에 도박을 다시 시작했는데

또 한번 대학 복학하기 직전까지 일한 돈을 모두 날렸습니다...

'도박 심리상담센터에 전화해보세요', '사이트를 탈퇴하세요' 등의

단순한 답변 말고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도박을 결국에 스스로 끊었다 등의 본인의 경험담이나 조언을 듣고 싶네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류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담센터에 도움을 받으라는 말은,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제어를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 제어할 수 없다면,

묶어놔야죠.

묶어놓기는 싫으나 제어하는 방법은 알고 싶다. 하지만 제어가 안된다.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은 이런것 같습니다.

도박이든 약물이든 똑같습니다.

그 상황을 벗어나야만 해요.

벗어나지 못하고 다시 손을 댄다면 끊을 수 없습니다.

무조건, 절대, 기필코 등등 어떠한 이유든 상관없습니다.

손을 대지 않아야 합니다.

이외에 다른 치료법은 없습니다.

2020. 08.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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