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갈색 색소침착을 없애고 싶습니다
갈색 색소침착에
“비타민C+레티놀“ 조합이 좋다고 하더군요
1. 둘 중 하나가
바르고 햇볕을 바르면
안좋다고 하던데
어느것이 그런가요?
2. 그리고 각각의 성분 기능 좀 알려주세요
제가 알고 있기론
비타민C가 갈색색소 침착을 없애고
레티놀이 멜라닌생성을 억제한다고 하던데
두 조합이 좋긴한데
각 성분의 기능이 어떤거고
스킨케어 순서 어떤때 바르고
밤? 낮? 언제 바르면 좋은지 아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알려주세요
3. 비타민C (크림)
레티놀 (크림)
나이아신아마이드 (앰플) (크림)
판테놀 (크림) (토너) (연고)
세라마이드 (크림)
아젤라익산 (연고)
멜라토닝크림 (연고)
제품 모두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어떤조합으로 언제 써야
가장 효과적으로 갈색 색소침착을
없앨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갈색 색소침착 관리에서 햇볕에 특히 민감해지는 쪽은 레티놀이고, 비타민 C도 자외선 차단 없이 낮에 사용하면 자극과 산화 문제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레티놀은 밤 전용, 비타민 C는 아침 또는 낮에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하는 흐름이 안전합니다. 비타민 C는 이미 만들어진 멜라닌을 환원하고 색을 옅게 하는 역할이 강하고, 레티놀은 세포 회전율을 높여 색소가 머무는 시간을 줄이며 간접적으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합니다. 가지고 계신 제품 기준으로는 아침에 비타민 C → 나이아신아마이드 → 세라마이드 → 자외선 차단, 밤에는 레티놀 → 판테놀 또는 세라마이드로 진정 보습을 기본으로 두고, 아젤라익산이나 멜라토닝 연고는 레티놀 없는 밤에 국소로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핵심은 한 번에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8–12주 이상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며, 중간에 따가움이나 붉어짐이 생기면 즉시 단계 수를 줄이는 쪽이 색소 개선에는 오히려 유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