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는 주로 새뱅이과에 속하는 민물새우를 지칭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어떤 특정 종의 새우를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토하는 그 이름 그대로 '흙에 사는 새우'라는 뜻으로, 맑은 1급수에서 서식하는 아주 작은 민물새우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손톱 크기에 연한 회색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도 '새뱅이'라는 새우는 토하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민물새우 종류입니다. 전라도에서는 '생이' 또는 '새비'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연못이나 저수지, 냇물 등 다양한 수역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25mm 내외로 작은 새우류에 속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줄새우나 징거미새우 등 다른 작은 민물새우를 싸잡아 토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참고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토하젓'의 경우, 실제 토하가 아닌 저렴한 줄새우나 징거미새우를 섞어 만드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정한 토하는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어 양식이 어렵고 귀한 품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