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나서 트름이랑 방구에서 자유롭고 싶어요ㅜㅜ
점심 먹고 나서 바로 앉으면 트름이랑 방구가 나와서 안 좋더라구요ㅜㅜ
사무실에서 시원하게 하기도 그렇고..
밥 먹고 나서 산책하면 그런 고민에서 자유롭더라구요 그래서
산책하는 시간을 유산소운동 하는 시간으로 삼으면서 하루 운동하는 시간을 그 시간으로 두고 싶은데요
밥 먹기 전에 근력운동+유산소 운동 1시간 가량 하면 그게 식후에도 영향을 미쳐서 식후 트름이랑 방귀에서 자유로울까요??
밥 먹고 나서 근력 운동하면 소화에 안 좋다고 하잖아요?? 그럼 밥 먹은 후에 30분 가량 빠른 걸음으로 걷고 나면 근력운동 해도 소화에 지장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 바로 앉으면 트름이랑 방구가 나와서 안 좋더라구요" 이 점이 힘드셨군요
밥 먹기 전에 근력운동+유산소 운동 1시간 가량 하면 그게 식후에도 영향을 미쳐서 식후 트름이랑 방귀에서 자유로울까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트름의 경우는 방금하신 식사가 영향이 있어서 식적 운동 효과는 적겠지만 방구의 경우는 이전부터 있던 가스의 영향이 있으니 식전에 운동을 통하여 배출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식후에 편하실 것입니다.
밥 먹고 나서 근력 운동하면 소화에 안 좋다고 하잖아요?? 그럼 밥 먹은 후에 30분 가량 빠른 걸음으로 걷고 나면 근력운동 해도 소화에 지장 없을까요?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남성분이라면 식후에 바로 운동을 하신다고 해서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운동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트름과 방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고민이 있으시군요. 식사 후 바로 앉아 있는 것은 소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음식이 위장에서 소화되는 동안 가벼운 산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미 경험하신 것 같네요. 실제로 산책은 소화를 돕고 위장에서의 가스 생성을 줄이는 데 유용합니다.
밥 먹기 전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1시간 정도 하게 되면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소화 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운동 후 식사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진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이는 소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식사 후 즉각적인 근력운동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소화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식사 후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이나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소화를 돕고 위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런 후 근력운동을 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신체적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식사와 운동 사이의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마다 소화 기관의 반응이나 운동에 대한 신체적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점심 식사 후 트름이나 방귀가 자주 나오는 건 소화 과정에서 생긴 가스가 위나 장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특히 식사 후 바로 앉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위와 장이 압박돼서 가스가 빠져나오기 더 쉬워지죠. 말씀처럼 식후 산책은 위장 운동을 도와 가스를 빠르게 이동시키고, 배출이 분산되어 트름과 방귀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밥 먹기 전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면 위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대사도 올라가서, 식후 소화도 보다 원활해질 수 있어요. 즉, 사전 운동이 식후 가스 줄이는 데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구요
식후에는 격한 운동(특히 근력 운동)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소화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30분 정도 빠르게 걷는 산책은 소화에 매우 좋고, 이후 근력 운동을 하고 싶다면 최소 30~60분은 간격을 두는 게 좋아요.
그렇게 하면 소화는 물론 운동 효율도 유지할 수 있어서 트름이나 방귀로부터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