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당일날 아침에 차례상을 차리고 조상님들에게 술잔을 올리더군요 기억이 안나는데 보통 술잔은 몇잔을 올리는 것인가요? 규정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술잔을 향불 위에서 세번 돌린다고합니다.
술은 땅의 기운을 상징하고 연기로 된 향은 하늘의 기운을 뜻하여 술을 향불에 돌리는 것은 땅과 하늘로 돌아간 조상의 기운을 불러들이는 행위입니다. 또한 3 이라는 숫자는 예전부터 사람들이 성스럽게 여겨 성서나 신화에서도 많이 나온 숫자로 우리나라의 경우 역사나 속담 등에서도 3이란 숫자를 많이 볼 수있으며 땅의 기운을 상징하는 술을 하늘의 기운을 뜻하는 향불에 3번 돌리는 것은 음양의 조화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차례에서는 술을 한잔만 올리는데 장남이 술잔을 올리면 숟가락을 밥그릇 중앙에 꽂고 젓가락을 바로 놓는 삽시정저는 맏며느리가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제사 때에는 술을 석잔을 올리지만
차례는 간소화된 제사이기 때문에 한잔만
올려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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