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알코올 의존성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① 취하기 위해 전보다 많은 양의 술이 필요하고, 전과 비슷한 양의 술을 먹으면 전처럼 취하지 않는 경우,
② 장기간 많은 양의 술을 섭취하다가 갑자기 술을 끊었을 때 불안, 불면,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때 다시 술을 먹으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
③ 원래 마음먹었던 것보다 더 많이, 더 오래 술을 먹는 경우,
④ 술을 끊고 싶어 하고, 끊으려고 노력도 하지만 성공하는 경우,
⑤ 술 때문에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활동을 제대로 못하거나 재충전을 위한 활동을 포기하는 경우,
⑥ 술 때문에 생겼거나 악화될 수 있는 병이 있는데도 계속 술을 마시는 경우,
⑦ 술을 구하고, 마시고, 깨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
위의 진단 기준 중에서 3가지 이상이 1년 이상 지속될 때 알코올 의존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