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경추, 요추 전만이 사라지게 되면 추간판이 뒤로 밀리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최근 디스크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많은 분들이 목,허리 통증 및 결림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예방은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척추 뼈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지 않게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맥켄지 운동이라고 하는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이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양팔을 만세 자세로 올린 다음 어깨 높이로 팔꿈치를 떨어뜨린 후 등을 당기면서 목을 뒤로 구부리는 신전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자주 해주시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침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 항상 건강한 목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척추 측만증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척추 측만증에 피해야할 자세는 뒤로 허리 굽히기(Back Bends), 요추부 과신전(Lumbar Hyperextension), 목 과굴전(Neck Hyperflexion), 흉추 회전(Thoracic Rotation) 등이 있으므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척추 측만증이 있다면 피해야 할 운동으로는 일반적으로 고강도,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격렬한 수영은 굴곡을 악화시키고 축구, 럭비와 같은 접촉이 많은 운동도 척추를 다칠 염려가 많으므로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프가 잦거나 장거리 러닝도 척추에 충격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