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몸에 큰 이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 토양을 먹는 행위가 야생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흙 속에는 동물의 생존에 필요한 철분이나 칼슘, 나트륨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특정 미네랄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흙을 섭취하여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 앵무새는 나트륨 섭취를 위해 흙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특정 토양 성분은 독성 물질을 흡착하거나 위장 장애를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야생 침팬지나 코끼리 등이 흙을 먹는 이유 중 하나로 체내 유독 물질 흡수를 막거나 위장 장애를 치료하는 목적이 언급되는 이유죠.
결론적으로, 초원이나 산악지대 야생동물이 먹이에 묻은 흙이나 모래를 섭취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 토양 섭취는 생존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