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이라는 것은 회사나 혹은 국가, 금융기관등이 직접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금융'의 한 상품으로서 쉽게 생각하면 차용증서라고 보시면 되세요. 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은행이라는 매개체를 중간에 포함하는 '간접금융'이다 보니 자금조달을 위한 이자금리가 높지만 채권의 경우에는 직접 조달을 하게 되면서 이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회사가 회사의 운영이나 혹은 시설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에서 차입하는 경우 5%의 이자를 내야 한다면 채권을 발행하게 되는 경우에는 4%의 금리로 차입을 할 수 있어 회사 입장에서는 이자비용 부담이 감소하며 채권을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4%의 높은 예금을 받아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