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대변에 대해 묻지도 말고 기저귀는 쳐다보지도 말아야 합니다. 종종 병원에서 아이의 대변 사진을 찍고
상태를 기록하라고 하는데 이런 것도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행동입니다.
아이도 인간이라 일주일 이상 변비가 계속되면 결국 대변을 봅니다. 아이를 믿고 그저 내버려두면 됩니다.
대변을 못 본다고 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아요.
지속적으로 이런 증상이 있을때 소아변비를 생각해 볼 수는 있는데요. 만약 소아변비라면
일단 병원을 가기는 해야 합니다. 소아 변비에도 약 처방은 필요하거든요. 소아 변비에 사용하는 약은 변을 묽게 만들어
아이가 대변을 볼 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돕습니다.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경험을
오랫동안 하게 하는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약 처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