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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13

상처를 소독하면 왜 통증이 있는건가요?

나이
3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보통 피부에 상처가 난 경우 소독약을 바르잖아요?

보통 저는 흔히 말하는 빨간약?을 자주 바릅니다.

바를때 마다 따가운 통증이 있는데요

이처럼 상처에 소독약을 바르면 왜 따가운건가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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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상처가 소독되는 과정에서 자극감을 유발하여따가운 증상이 일시적으로는 나타날수 있으며 상처부위가 붉거나 가려움증상이 유발되는 경우에는 사용중단이 필요로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우선 상처가 생기면 피부가 개방이 되고 이러한 상태에서 빨간약과 같이 소독약을 바르게 되면 세포가 터지면서 자극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피부 세포에 빨간약 바르면 큰 자극감은 없으나, 개방된 상처에 바르면 정상 세포도 사멸시켜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빨간약은 상처에 직접 바르면 안되고, 상처 주위에 발라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소독약에는 과산화수소나 일부 알코올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이 피부 표면에 닿게 되면 피부를 약간 손상시키고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독약 성분에 따라서 나타나는 피부 반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포비돈요오드(빨간약)는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박멸에 효과적인 소독약으로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통증을 유발하는 소독약은 소독용에탄올과 과산화수소로 정상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요즘에는 상처소독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빨간약을 바르시고 나타나는 통증은 피부가 손상된 조직에 직접 닿은 통증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상처에는 물만 닿아도 따갑습니다. 따로 빨간약이라서 따갑지는 않을겁니다. 피부가 벗겨져 통각수용체들까지 다 노출된 상황이니까요.


  •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우리몸이 타는듯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몸안의 감각 수용체가 활성화되어서입니다.

    에탄올이나, 과산화수소 같은 소독약들은

    우리 몸의 타는 듯한 느낌을 담당하는 감각수용체를 활성화합니다.

    예를 들어 에탄올은 vanilloid receptor-1, 통상 VR1으로 불리는 수용체를 자극하여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이게 따가운 느낌으로 느껴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