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급성 인후염, 편도선염 등의 가능성이 있어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목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목이 붓고 아플 수 있죠. 감기 증상이 동반되거나 열이 난다면 더욱 의심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지만 심한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 질환도 원인일 수 있어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이물감이나 작열감 등의 증상을 유발하죠. 스트레스나 과식, 야식 등이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갑상선 비대, 식도 종양 등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해요. 만성적인 증상이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내시경 검사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