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 미용 방법은 다양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이중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긴 털을 유지할 경우 삐쭉 삐쭉 나온 겉털은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집에서 가위를 이용해 삐져나온 털을 살짝 다듬어 관리하고 발바닥, 항문, 배밑 털은 지저분해지기 쉬우므로 클리퍼를 이용한 극소 부위만을 위생 미용해 주시면 됩니다.
포메라니안 미용 방법에는 곰돌이 컷이 있습니다. 곰돌이 컷은 곰돌이 얼굴 모양처럼 얼굴과 귀 털을 동그랗게 자르는 미용입니다. 동그란 얼굴을 강조하기 때문에, 몸통과 얼굴의 경계가 확실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몸통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동그란 느낌으로 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용 방법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주인분들께서 원하는 스타일로 미용하시면 됩니다.
클리퍼 신드롬이라고 하여 포메라이언 등의 스피츠 계열 강아지들은 클리퍼로 미용을 하게 되면, 얕게 위치한 모근이 손상되어 털이 자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임상, 통계적으로 포메라이언은 국소, 전신 피부병이 있지 않고 단순 미용 목적의 미용은 대부분 반려동물 미용실에서 위에서 언급한 클리퍼 신드롬의 이유로 인해 가위컷으로 대부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