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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천사1004
Jy천사100423.12.19

의적 임꺽정은 실존인물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적 임꺽정이라고 많이 들어본 인물인데요 얘기만 들으면 의로운 도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인물은 실존인물인지 아니면 비슷한 사람이 있는데 재 창조된 인물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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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꺽정은 조선 명종 대의 의적으로 활약한 실존 인물입니다. 명종실록에는 조선 13대 왕인 명종 14년(1559) 영의정 상진 등 당대 최고 권력자들이 모여 황해도 일대를 휩쓰는 임꺽정의 도적떼를 없앨 대책을 논의했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임꺽정 무리가 평안도, 경기 지역까지 세를 넓히면서 3년간 활동하는 동안 가짜 임꺽정 소동이 벌어지는 등 여러 벼슬아치들이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꺽정은 조선 명종 시절 활동한 실존 인물입니다.

    백정의 신분으로 태어났으며, 도적 활동은 당시 양주의 남쪽 지역에서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기도 양주(楊州)의 백정으로, 정확한 가계는 알려져 있지 않다. 양주군 주내 지역의 전설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가 백정이라 마을 사람들에게 천대당했고, 동네 우물물도 먹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임꺽정은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 양주 불곡산까지 가서 흘러내리는 물을 떠다 마셨다고 한다. 일설에는 그의 아버지가 지방관의 탐학으로 살해되면서 의적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가 도적이 된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한편 그와 비견되는 인물들인 홍길동은 그보다 2세대 전에 활동하던 인물이고, 전우치는 그와 동시대였으며, 장길산은 숙종 무렵에 활동했다.

    그는 중종, 명종 시기 양주 일대와 철원, 황해도 봉산군과 해주부, 구월산 일대에서 폭넓게 활동하였다. 정치의 혼란과 관리의 부패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불평분자를 규합하여 민가를 약탈하였으나, 아전과 백성들이 도와 잡지 못하였다. 1559년(명종 14년)부터는 황해도 구월산 등의 산채를 은신처로 정하고 황해도·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고을 관아를 습격하고 관리를 살해하는 한편, 관아의 창고를 털어 양곡과 패물을 훔치는 한편 빈민에게 양곡을 나누어 주었다. 황해도 장연(長淵)·옹진(甕津)·풍천(豊川) 등지에서 관군이 토벌을 하려 했으나 백성들이 내응하거나 미리 알려주어 이를 피했다.

    개성의 포도관 이억근(李億根)과 남치근, 이흠례 등 당시 조선의 장수들은 그를 체포하려 했지만 그는 번번히 체포되지 않고 달아났다. 1560년(명종 15년)부터 점차 세력이 위축되던 중 1562년(명종 17년) 음력 1월에 관군의 대대적인 토벌 작전으로 인해 구월산(九月山)으로 철수하여 항전하다가 남치근 등에게 잡혀서 사형을 당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꺽정은 실존인물이지만 의적은 재창조한것입니다

    실제 임꺽정은 매우 흉학한 도적, 조폭인데

    관군을 상대로 이길정도로 대단한 조폭이었기 때문에

    탐관오리가 날뛰는 몇몇 고장에서는 "차라리 임꺽정이 저것들 다 킬 했으면" 이란 느낌으로

    임꺽정 설화를 만들면서 놀았고

    그것이 근대에 벽초 홍명의의 장편소설로 정리돼서 현재의 의적 임꺽정 이미지가 생긴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꺽정 은 예전의 TV드라마나 홍명희가 지은 현대소설로 알고 있는데 이도 역시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작자가 구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