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차이가 많이 나는데 환율이 안움직이는 이유가 뭘까요?

Question

1300원박스권에서 계속 횡보중인데 금리차이가 많이 벌어졌는데 환율이 횡보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경제상황도 안좋아서 당연히 오를줄알았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경제가 갈피를 잡고 있지 못하기에

환율이 박스권을 오고가는 것으로 보이나

무조건 경제가 어렵다고 하여 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아닙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환율에 대해서 많이 오해를 하시는 것이 있는데 달러환율의 방향성은 '현재의 금리격차'가 아니라 '향후에 발생할 금리격차의 최대치'를 예상하고 움직이는 선행지표라는 것입니다.

작년 11월 10일에 미국의 CPI값이 예측치보다 크게 하회한 값이 발표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미국의 기준금리인상 기조가 완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서 11월 11일 하루에만 환율이 50원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후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 정점'이 예상 수준에 머무르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격차가 예상범위 내에서만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치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달러환율이 하락하는 것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다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서 결국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격차는 심화되어봤자 1.5%라는 것이 정점이기에 달러환율은 상승하지 못하게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격차로 인해 1,300원인 것이구요. 지금도 환율차이 꽤 나는 것인데

금리 격차를 1:1로 보시면 안되는게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미국과 상대적으로 얼마나 떨어져있느냐도 달라집니다.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이고 아무리 전문가여도 구체적으론 알 수 없거든요.

이제 문제는 한국은 동결했지만 미국이 이번 주 금리를 0.25% 올리면 다시 강달러 기세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도 다음에 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0.25%상승 정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환율도 최근 급속도로 올라와 있는 상태라서

환율이 여기서 너무 상승하게 되면 경제자체의 불균형이 일어날것 같구요.

일단은 횡보이지만 어느정도 안정화가되면 다시 올라가지 않을까싶네요

Answer 5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앞으로 미국금리가 추가적으로 인상이 제한되어있고

우리나라도 지금보다 좀 더 금리를 올릴것이 예상되고있기 때문에 선반영 된것입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어려워지고 상대적으로 미국의 경제가 탄탄하다면 지금보다 환율이 추가상승할 여력이 있습니다.

추가 이슈가 없기 때문에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1300원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것은 환율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금리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주로 미국과 한국 경제의 성장 차이와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는 반면, 한국은 아직 복구가 덜 된 상황이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낮아서 한국의 금리는 상승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율은 경제 이슈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제 정치적인 변화나 외국인의 투자 등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율이 횡보하는 이유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환율 변동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