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 언니 대처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가 있습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삽니다.
나르시스트 언어가 유행하기전 20대 초반부터 언니와 묘하게 대화가 안되는 것을 느끼고 책을 찾아봤는데
제가 내린 결론으로는 나르시스트, 가스라이팅 , 소시오패스가 내용이 언니랑 유사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1. 제가 슬픈일을 말하면 약점이 되고 기쁜일을 말하면 질투합니다. 그리고 한계짓는 말을 자주 합니다. (예시:너는 덜렁이지 너는 옷을진짜 못입어 메이크업진짜못해 너는 하나도 안날씬해 니 입삐뚤어졌다. 등등 )
2.예전부터 비밀을 언니한테 얘기하면 부모님과 언니 대화중에 갑자기 제 비밀얘기를 뜬금없이 하면서 주제를 돌립니다.
그래서 비밀을 이제 말안합니다. 제가 한 비밀이야기는 지켜진적이 없습니다. ( 예시: 어머니 아버지가 부부싸움하실때 아버지께서 어머니한테는 소리를 못지르고 갑자기 옆에있던 저한테 저런 멍청한년 이라고 말한게 상처받아 언니한테 얘기한적이있는데 그얘기를 뜬금없이 어머니한테 전했으며 어머니께서 저를 혼냈습니다.)
3. 2년전부터 언니가 갑자기 발목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난리 피우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하면서 자기한테 관심이 없다면서 화를 내고 저때문에 죽고싶다고 소리 질렸습니다. 원인모를 언니의 병명에 놀래서 한동안 걱정이 되었고 여러 병원과 대학병원도 갔는데 병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 운동하다가 간단하게 발목을 다친거같은데 그걸 빌미로? 주변사람들을 휘두릅니다. ( 제친구중에 무릎수술 한 사람들이 많은데 안이렇습니다.... ) 표현하자면 원인모를 발목이 아프단 이유로 갑질합니다. 근데 작년에 충격먹은게 자기는 너무 튼튼해서 아프고싶다고 저한테 말을 했습니다. 자기는 왜이렇게 튼튼하게 태어난지 모르겠다면서요.
4.작년 11월에 언니의 투정을 다 받아주다가 하루에 3통넘게 전화오고 결과적으로 한달동안 110통의 전화가 왔었습니다. 저는 핸드폰에 부재중이 떠있거나 전화벨울리는 소리를 들으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고 호흡곤란이 올정도였습니다. 110통이란 전화를 전부 받은건 아닙니다. 반틈이상은 제때 제때 안받았습니다. 제가바빴습니다. 취준하고 있어서 여러군데 서류접수 를 해야했고 인적성 검사 면접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근데 이해를 못해 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저는 전화를 잘안받는 나쁜년이고 자기는 전화 별로 안했는데 왜 예민하게 구는지 모르겠단 말밖에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란이 왔고 한달동안 110통이란 전화가 왔는데 이게 적은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안한 기색이 없습니다.
5.언니와 관련된일을 작년초부터 무료전화 심리상담을 진행했었고 상담사님께서 차단하라고 하셔서 차단하였습니다.
6.언니 이사관련된 일때문에 차단 풀수밖에없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차단을 하지마라고 하셨습니다.
7.이사 돕고 언니한테 전화가 오면 전화하기 싫다고 계속 말하는 중입니다. 더이상 대화를 하기가 싫어서
"응" "응그래" "어쩌라고 언니랑 통화하기 싫은데 그만전화해" 라고 말하는중입니다.
8.근데 그럴때마다 너는 진짜 너무한년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대체 자기가 어쨌다고 나한테 이러냐 라고말합니다. 진짜 너무하단 소리 계속 듣는데 이런말도 이제 스트레스 받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차단하게 되면 어머니가 관여하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언니한테 바라는것도 없고 그냥 연락을 안했으면 좋겠는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연락을 끊을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털어놓을수 있는 사이트라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무래도 부모님의 입장이기때문에
자매끼리 안보고사는걸 원하지 않을것입니다
또 질문자님께서 어머니께 어느정도는
이야기했을지라도 그동안 언니에게
일방적으로 당했던일에 대하여
세세하게 어머니께 말씀하지않았을것입니다
그냥 자매간의 문제니까 어머니께
굳이 그런일까지 알리고싶지않을수있겠지만
어머니께서 문제에심각성에대해 알지못한다면
질문자님이 그동안받아왔던 고통에대하여
생각하지못하시고 언젠가 둘사이가
좋아지겠지라고생각하시고
계속 "차단하지말아라"
라고 말씀하실수있고 그로인해 질문자님입장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받을수있기에
어머니께 그동안일들에대해 말씀하시고
언니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받아서
힘들었다고 꼭 말씀하시는것이좋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쩔수없이 집안행사나
꼭중요한일이있을때만 대화를하겠다고
말씀하시고 그이외엔
단호하게 차단하고 연락하지않겠다고
어머니께말씀하시는 것이좋습니다
언니분께서는 질문자님이 자신을잘받아주고
맞춰준다는것을 알고있고
가족이라는이유로 끈어낼수없는것을
알기에 그점을 더이용할수있습니다
본인이 동생에게 준고통을 생각하지못하고
자신이피해자라고 동생에게
"너무한년 "이라고 하시는 언니분과 앞으로
관계가다시이어진다고해도 질문자님께서
또 고통일것입니다
언니가 어떤말을하든 상대하거나
휘둘리지마시고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고 대하시는 것이
마음이편할것입니다
언니분과대화를할수록 질문자님께서
힘들것이기에 집안일로 혹시나 연락하는
상황이생긴다면꼭필요한용건만 전하시고 대꾸하거나
들어주지말고 남을대하듯
단호하게 대하시는것이좋습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언니분께서 어렸을 적 질문자님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시기를 많이 받으셨던것으로 보여집니다. 동생이 태어나게 되면 첫째는 부모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부모님께 받는 사랑을 동생에게 빼았겼다 생각하게 되며, 동생과의 비교도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로인해 아이는 상처를 받고 어렸을적 상처가 마음속 깊은곳에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언니분께서 상처가 심하신 것으로 보여지는데 차단을 하게되면 안좋은 상황이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본인의 상처를 공유하기 싫어하지만, 우선 언니분에게 질문자님께서 이러한 상황때문에 힘들고 무슨 문제가 있다면 상담치료를 한번 받자 말씀드리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글의 내용으로 봐서 언니는 나르시스트가 맞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서 전화를 차단하는 건 엄마를 설득하기 힘들다면 차단은 안될 것 같습니다
대신 언니의 모든 행동에 대해 반응을 하지 마십시요
언니는 질문자님의 감정에 반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로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시면 안됩니다.
질문자님의 고민거리, 개인정보, 본인의 사사로운 일까지 절대로 이야기 하지 마십시요
안녕하세요.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자기애성 인격장애의 특징은 자신에 대한 타인의 칭송을 극도로 원하거든요
평범한건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과 자신의 특별함을 알아주기를 바라는거에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매우 부족한 특징입니다
어렸을적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는데 무조건 잘한다는 식의 양육이
자기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해요
그사람 곁을 피하시는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진성 심리상담사입니다.
그렇군요.. 제 생각에는 상황이 좀 심화된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관계를 초기에 대처하는것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만
제 생각에도 무료 상담을 받으신것 처럼 전화를 차단하는등
결론적으로는 그 사람으로부터의 부당한 행위를 방어할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실제로 나와 긴밀하게 연관되어있는사람이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다면 관계를 호전시킬 답이 없을수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수정하기 위해서 상대방이 나의 증상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있는지 입니다.
현재 글로는 언니분이 전혀 나르시시즘에 대해서 파악이 안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런경우 실제적인 대처는 차단하고 관계의 선을 유지하는것 밖에 없습니다.
전화를 받아도 나쁘고 받지 않아도 나쁜사람이 된다면
받지 않는것이 나의 정신건강에 좋을수있습니다.
어머니가 관여한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단호하게 이야기할필요가 있습니다.
사전에 통화했던 내용을 녹음을 한다던지 혹은 문자를 보여준다던지 하여 스스로 차단한 정당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관계의 선을 긋는것이 좋을수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때문에 본인 스스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고민하고 끙끙 앓는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결하시고 나아갈 길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대립을 피하세요.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잘못된 점을 납득시킬 수는 없습니다. 싸움을 골라서 하고, 변화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에게 그들의 행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헛된 노력을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