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해시계 앙부일구 원리에 대해 궁금해요~
해시계 앙부일구의 구조와 작동 원리는 어떻게 되나요?
앙부일구가 어떻게 설계되었으며, 어떤 원리에 의해 작동하며 그 정확성은 어땠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조는 해 그림자를 만드는 뾰족한 막대기인 영침(影針)과 해 그림자를 받아 시각을 읽는 둥그런 반구형의 시반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반면은 둥그런 구를 정확하게 반으로 잘라 오목한 내부 면에 눈금을 새겨 넣었으며, 이 반구형의 시반면 주둥이 부 분에는 보통 방위를 새겨 넣었습니다. 영침의 끝 부분은 뾰족한 바늘 모양으로 정확하게 시반면 주둥이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시반면에 그려져 있는 눈금은 영침과 수직하게 13개의 절기선(節氣線)이 그려져 있고, 절기선에 수직하게 시각선(時刻線)이 그려져 있습니다. 시각선은 정중앙의 자오선을 오시 정초각 0분으로 해서 좌우에 묘시(卯時)부터 유시(酉時)까지 낮 동안의 시각을 잴 수 있도록 자오선에 평행한 방향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절기선은 해 그림자만 보고도 이십사절기를 알 수 있도록 13개의 선이 시각선에 수직한 방향으로 그어져 있으며, 그림자의 길이는 태양이 높게 솟을수록 짧아지고 낮게 뜰수록 길어지기때문에 가로선에 생기는 그림자의 길이를 보면 절기를 알 수 있습니다. 즉, 낮의 길이가 긴 날인 하지에는 가장 짧은 그림자가 만들어지며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인 동지에는 가장 긴 그림자가 생기게되는건데요. 춘분 또는 추분 때에는 밤낮의 길이가 같기때문에 절기선이 가운데에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천구에서 태양의 위치가 바뀌면 물체의 그림자가 이동하는 것을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입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앙부일구는 수영면은 구형의 천구를 반으로 잘라 오목한 내부 면에 눈금을 새겨 넣었다. 수영면의 주둥이에 해당하는 지평환에는 방위와 절기, 시각을 새겨 넣었다. 영침은 지평환의 정남 위치에서 한양의 북극고도만큼 내려간 지점, 곧 남극에서 정확히 북극을 향하도록 수영면에 박혀있다. 영침의 끝부분은 해 그림자를 선명하게 받을 수 있도록 뾰족한 바늘 모양으로 되어 있다.
수영면에 그려져 있는 선분은 영침과 수직으로 그려진 13개의 절기선(節氣線)과 절기선에 수직으로 그려진 시각선(時刻線)이다. 시각선은 정중앙의 자오선을 오시 정초각 0분으로 해서 좌우에 묘시에서 유시까지 낮 동안의 시각을 잴 수 있도록 자오선에 평행한 방향으로 그려져 있다. 절기선은 24절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13개의 선이 시각선에 수직한 방향으로 그려져 있다. 13개의 선 가운데 한 가운데가 춘·추분선이고, 맨 위의 선이 동지선(冬至線), 맨 아래의 선이 하지선(夏至線)으로 영침과 수영면이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앙부일구는 천구상에서 일정한 주기를 갖고 회전하는 태양의 운행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기구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앙부일구는 해 그림자를 만드는 막대인 영침, 해 그림자를 받아 시각과 절기를 읽는 반구형의 수영면, 수영면의 주둥이에 해당하는 시각과 절기를 표기한 지평환, 이를 지지하고 있는 네개의 다리, 다리를 받치는 동시에 물을 채워 수평을 잡을 수 있도록 고안된 십자 모양의 물받이로 구성됩니다.
이 중 핵심은 영침과 수영면으로 수영면은 구형의 천구를 반으로 잘라 오목한 내부 면에 눈금을 새겼고, 수영면의 주둥이에 해당하는 지평환에는 방위와 절기, 시각을 새겼습니다. 영침은 지평환의 정남 위치에서 한양의 북극고도만큼 내려간 지점, 곧 남극에서 정확히 북극을 향하도록 수영면에 박혀있고 영침의 끝 부분에 해 그림자를 선명하게 받을 수 있도록 뾰족한 바늘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수영면에 그려져있는 선분은 영침과 수직으로 그려진 13개의 절기선과 절기선에 수직으로 그려진 시각선이며 시각선은 정중앙의 자오선을 오시 정초각 0분으로 해서 좌우에 묘시에서 유시까지 낮 동안의 시각을 잴 수 있도록 자오선에 평행한 방향으로 그려져있으며 절기선은 24절기를 파악할수 있도록 13개의 선이 시각선에 수직한 방향으로 그려져있습니다. 13개의 선 가운데 한 가운데가 춘, 추분선이고 맨 위의 선이 동지선, 맨 아래의 선이 하지선입니다.
앙부일구는 천구상에서 일정한 주기를 갖고 회전하는 태양의 운행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기구이므로 해 그림자가 드리워진 절기선과 시각선의 눈금을 읽으면 별도의 계산 없이 그때의 시각과 절기를 바로 알수있었으며, 한양의 위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영침을 한양의 북극고도에 맞추어 설치하여 한양을 기준으로 한 국가 표준시계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앙부일구는 천구상에서 일정한 주기를 갖고 회전하는 태양의 운행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기구입니다. 따라서 해 그림자가 드리워진 절기선과 시각선의 눈금을 읽으면 별도의 계산 없이 그때의 시각과 절기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앙부일구는 지구의 자전축 방향인 북극에 맞추어 천구적도좌표계와 일치하도록 설치함으로써 지구의 자전운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태양의 일주운동의 변화량을 측정하는 천문시계로 꽤 정확했다고 합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