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결혼하면 왜 처가에 들어가 살았던건가요?
고려에서 조선 초, 중기 까지 남자가 결혼을 하면 처가에 들어가 사는게 일반적이었다고 하는데요.
처가에 들어가 살아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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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고려와 조선 초기에는 남성이 결혼하면 출가하지 않고, 여성이 출가하여 남자의 가족 집에 들어가 살았다는 겁니다. 이것을 "조가(鳥家)"라고 합니다. 조가의 이유로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의 계승을 위해서였습니다. 이전에는 남성이 출가하여 새로운 집을 세우면 가족의 유산이 남아있는 곳에서 계승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여성이 출가하여 가족 집에서 남성 가족의 계승을 이어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또한 가족 관계의 유지를 위해서도 조가가 일반적이었습니다. 참고 하셔서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시대는 생산력이 증가하는 반면 노동력의 중요성은 그와 반비례했기 때문에 생긴것으로 추정합니다.
생산량이 낮았던 시기 경제활동에 노동력이 매우 중요해 과년한 딸과 그 딸이 낳을 자식들의 노동력을 사위 집안에서 가져가는 것은 치명적이었으므로 남성이 결혼 후 한동안 처가에 살면서 노동을 해 딸이 시가로 가면 여성의 집안에서 일게 될 노동력을 미리 보상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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