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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01.10

미국의 금리 인상에 왜 세계가 휘청휘청 거릴까요?

미국에서 금리 인상을 하면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잖아요.

미국이 강대국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미국 한 나라의 결정으로 세계 경제가 움직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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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유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 세계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 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중 하나이고, 그것의 행동은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세계를 휘청이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본 흐름: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미국 자산이 더 매력적이 돼 미국 경제에 자본이 유입됩니다. 이는 다른 나라에 대한 투자 감소로 이어져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경기가 둔화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 미국의 금리 인상도 환율 변동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른 나라 수출품의 가격이 비싸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무역: 미국은 주요 수입국이자 수출국이며, 미국 달러의 강세는 미국 상품을 더 비싸게 만들 수 있고, 따라서 경쟁력을 떨어뜨려 다른 나라들의 무역 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흥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 달러화로 표시된 거액의 부채를 가진 개발도상국은 달러 강세와 자국 통화 가치 하락으로 부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위험 선호도: 미국의 금리 인상은 더 위험한 투자를 덜 매력적으로 만들고 투자자들이 더 위험한 자산에서 채권과 같은 더 안전한 투자로 손을 떼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 투자자들의 위험 욕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미국의 금리인상은 자본흐름, 환율변동, 글로벌 교역, 리스크 식욕 등의 변화로 이어져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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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1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경제국이며 미국의 경제 정책은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것의 한 예는 금리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 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차입 비용이 더 비싸져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둔화되면 다른 국가의 수출 수요가 감소하여 자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으므로 이는 다른 국가에 파급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유사하게, 미국 금리의 하락은 더 강한 경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본이 해당 국가로 유입되어 통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다른 국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른 국가에 대한 미국 통화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많은 글로벌 금융 시장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미국 금리의 변화는 다른 통화, 주식 및 채권의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금리의 변동이 다른 국가의 금융자산 가격 변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세계 경제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국가는 서로 무역하고 투자하므로 한 국가의 정책이 다른 국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제는 자연 재해, 지정학적 사건, 기술 및 인구 통계의 변화와 같은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요인은 여러 국가의 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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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서 세계가 휘청이는 이유는 미국의 국가 화폐가 '기축통화'인 달러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가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심화되게 되면 자국 화폐 대비 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해당 국가는 수입하는 원자재 가격들이 크게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곧 해당 국가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전 세계가 휘청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설명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환율 1,000원] - 100달러 원자재 매입시 10만원 소요

    • [환율 1,200원] - 100달러 원자재 매입시 12만원 소요

    위와 같이 동일한 100달러짜리 원자재를 매입하게 되더라도 2만원의 금액이 더 소요되면서 이는 곧 생산원가로 반영되면서 제품이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등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유발되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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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가진 영향력 자체가 전세계로 미치기 때문입니다.

    금리정책 뿐 아니라 미국이 결정하는 많은 정책들은 그대로 세계의 해당 영역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우리나라의 금리정책에 영향을 미치며 환율, 자산가격 등 많은 경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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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세계유일한 기축통화인 "달러" 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유지할 수 있는 독보적인 국가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탕으로 미국의 상황에 알맞게 통화량을 조절하면서 전세계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다른나라들도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화폐의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뜻 입니다. 이것에 반응하지 않고,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달러대비 환율은 약세로 돌아서게 됩니다. 즉, 자국통화의 가치가 달러대비 하락한다는 뜻 입니다. 이런 현상을 방치하면, 수입물품의 가격이 급상승하게 되고, 강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 결국에는 금리인상을 해야만 하는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원자재를 주로 수입하는 국가는 그 영향이 더욱 큽니다. 원자재는 주로 달러로 거래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흥국의 경우에는 투자를 외국자본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 자본 또한 달러 부채이기 때문에 달러 상승은 상황해야하는 원금 증가와 지금해야하는 이자의 증가를 뜻하여, 부담을 가중 시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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