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구내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알보칠 사용을 고려할 수 있겠고,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는 병변이니 무리하지 않고 쉬어보시기 바랍니다. 2-3주 이상 나아지지 않으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혓바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혓바늘이 빠르게 발생하여 성가시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혓바늘은 혀나 구강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혀의 미각을 담당하는 부분이 염증으로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입니다.
혓바늘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침 분비가 감소하는 것입니다. 침에는 항생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입속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침 분비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구강 내 감염에 취약해지고 혓바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나 C의 부족, 혀나 구강 표면을 잘못 깨물어 외상을 입히는 것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혓바늘을 없애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고, 자극적인 맵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을 깨끗이 하고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을 사용하거나 양치를 철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통증이 심한 경우, 구내염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의 소견을 통해서 보았을 때에는 전형적인 아파타성 구내염으로 보입니다. 시간과 스스로 호전되는 경과를 거치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