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시간이 갈 수록 높아지는 구조인가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이 해시레이트를 채굴 난이도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래서 시간이 갈 수록 이 해시레이트는 낮아지는 일 없이 점점 높아지는 구조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해시레이트를 채굴 난이도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이 해시레이트는 낮아지는 일 없이 점점 높아지는 구조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수행하는 초당 해시 값 계산 회수를 추정한 값'이며 채산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비트코인의 채산성이 높아서 이익을 볼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채굴을 하려할 것(신규 채굴자들의 유입이나 기존 채굴자들이 해시 파워를 확충함)이므로 비트코인의 전체 해시레이트는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비트코인의 원가 대비 시세가 낮아서 채산성이 낮아지면 채굴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 것이므로 전체 해시레이트 또한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해시레이트라는 것은 채산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채굴 난이도와 관련하여 비트코인의 채굴에 대해 먼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시에는 해시함수에 논스라는 무작위 값을 대입하여 블록이 설정해 놓은 값(블록 난이도)보다 더 낮은 값을 찾게되면 거래 내역이 블록에 기록되고 채굴 보상을 받게 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기 까지의 시간이 평균 10분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앞서 살펴 보았듯이 비트코인의 채굴이 주어진 연산 문제를 무작위로 답을 대입해서 푸는 것처럼 이루어진다고 할 때 약 2016 블록(2주) 마다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는지 평가를 해서 블록 생성 타임이 평균 10분 보다 빠르다면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고, 평균 10분 보다 느리다면 채굴 난이도가 낮아지는 방식으로 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시레이트가 상승하여 블록 생성 시간이 앞당겨지면 난이도가 상승하고, 해시레이트가 낮아져 블록 생성 시간이 늦어지면 난이도가 감소하면서 조절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