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기립성 저혈압(병원진료x) 증상이 조금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아주 가끔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날에 길에서 갑자기 머리가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처럼 어지러우면서 식은땀과 함께 속이 안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지지 않아서 길에 잠시 누워있기도 했습니다.
식사가 부실하여 그랬던 것인 줄 알고 처음에는 병원에 가지 않았지만 중요한 자리에서도 가끔 발생할 때가 있어서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혈압을 재고 증상을 들으시고 심전도 검사도 했습니다. 심전도 검사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혈압 검사 결과를 보고 빈맥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걸로는 확신할 수 없어 심장 초음파를 추천하시길래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혈액순환제?를 처방받아 나왔습니다.
최근에 패스트푸드점 알바를 시작하였는데 뜨거운 기계 옆에 한 2~3시간 정도 서있으면 식사를 든든하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종종 같은 증상이 약하게 납니다. 생활에서 언제 이상이 나타날지 계속 불안해하는 것이 힘들어 글을 써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