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너네라고 하는 심리
제가 어렸을때 가정사정이 좀 쩔었어서...여러가지 일이 엃히고섥혔었는데
10년이 지난 이제와서야 부모한테 10년동안 묵히다 썩어버린 감정들을 다 내뱉고있습니다 제가 cptsd가 있어서 한번 터지면 감정억제가 안되는지 가스라이팅에 상대방의 밑바닥까지 다 뒤집어내어서 까내리는데 오늘도 관계가 거의 끝날것처럼 저질렀습니다....참 엄마한테 한 거라 후회도 많이 되지만 그만큼 쌓인게 너무 많아서 더 그런거같아요..
그러다가 언성이 엄청높아지면 부모를 존중하는마음이 싹사라지면서 막 혐오스러운(?) 그런 느낌이 들면서 너네 너 이렇게 막말을 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요...정신과의사님 도와주세요
cptsd는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외상 경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상태로, 감정 조절 어려움, 대인 관계에서의 문제, 그리고 과거의 외상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재경험 등 다양한 증상을 포함합니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겪는 갈등과 감정적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과거의 상처로 인한 감정이 강력하게 표출될 수 있으며 부모님에 대한 감정이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극도의 분노와 상처가 표출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이해심을 가지며,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한 자기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정도로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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