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은 기업이나 개인의 부채를 줄이는 과정을 말합니다. 즉, 기업이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레버리지(부채)를 줄이는 것이 디레버리징입니다.
기업이나 개인이 부채를 감소시키는 것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는 이자 지출이 많아지고, 상환 능력이 떨어져 기업이나 개인 모두 경제적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레버리징은 기업이나 개인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디레버리징은 부채를 감소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부채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디레버리징 과정은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지만, 과도한 디레버리징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