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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우왕을 폐위하고 9살의 아들을 창왕으로 세웁니다. 창왕은 원래 아버지 우왕과 함께 폐세자될 운명이었지만 조민수와 이색의 주도로 옹립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조민수가 실각하고, 이색도 실권이 없어지자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창왕 치세 1년 후 11월 우왕과 모의해 이성계를 암살하려 하였지만 발각되어 강화도로 유배되었다가 1389년 '폐가입진'의 명분에 의해 12월 참수형으로 처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