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여상사외 이사의 역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잠시 뉴스를 보니 최근들어 여성사외이사가 많이 늘어났다는 내용들을 보곤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사외 이사는 누구였으며, 이런 사외이사제도가 만들어진 목적 및 사외이사를 최초로 시행한 이유 및 회사는 어디였는지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여성 사외이사제도는 기업의 경영진에 여성의 참여를 촉진하고, 만연한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는데요. 시기는 1990년대 초쯤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당시 여성 사외이사가 처음으로 시행했던 회사는 한국전력이었습니다. 첫 여성 상무로 김영숙 상무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외이사제도는 기업 권력의 집중과 남용을 방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게 하기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고 대주주의 영향력을 받지 않는 전문가들을 일부 이사로 선임하는 제도 입니다.
사외이사제도의 도입은 이전까지 기업의 주요 사항에 대한 내부 의사를 결정하는 기관이었던 이사회가 새로운 형태의 외부 감시기구로 기능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이 제도는 미국과 영국에서 채택, 일본도 외부감사제를 도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증권거래법의개정을 통해 상정법인 및 협회등록법인의 경우 이사 중에서 1/4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의무화했고, 자산 총계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법인 및 협회등록법인의 경우 3인이상, 전체 이사의 1/2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도입하였으며 경영감시를 통해 대주주를 견제하는 동시에 공정한 경쟁과 기업 이미지 쇄신은 물론 전문가를 경영에 참여시킴으로써 기업경영에 전문지식을 활용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는데 기업구조조정 추진방안에는 기업지배구조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들이 있었고 그 중 하나로 도입된 것이 사외이사 제도 입니다. 당시 정부는 기업의 대주주나 경영진의 독단적 경영으로 인해 기업경영의 효율성이 저해되고 이로 인한 경영 투명성 저하가 경제위기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판단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사외이사제도를 1998년 처음 도입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난해 1월 자본 시장법 개정이 시행되면서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법인이 이사회에 여성 등기 임원을 최소한 1명 이상 둬야 하는 규정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LG그룹 계열사와 한화그룹 계열사에 최초로 여성 사외 이사 선임 소식이 나왔죠. 다만 건설업계 최초, 금융업계 최초 여성 사외 이사에 대한 자료는 있는데, 대한민국 최초 여성 사회 이사에 대한 자료는 찾기가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앤컴퍼니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갖추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5일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민 후보자가 지닌 전문성과 독립성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