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삶은 계란 껍질은 잘 벗겨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가요?

Question

계란을 삶아서 껍질을 까보면, 어떤 때는 쉽게 벗겨져서 금방 먹을 수 있는데 어떤 때는 계란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아 먹기가 번거롭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런 차이가 발생하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선미 과학전문가입니다.

달걀의 신선도 너무 신선하거나, 너무 오래되었거나의 차이가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계란일경우 꺼내서 상온에 보관후 좀더 까기 편합니다.

삶은직후 바로 껍질을 깨서 안에 물이 조금 들어가게해주면 그사이에 공간으로 인해 껍질이 조금 잘 까지는 경우가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추천 좋아요 부탁드려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계란 껍데기를 잘 까기 위해서는 삶은 직후 찬물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계란을 삶을 때, 껍데기 안에서 팽창한 흰자는 껍데기 안쪽의 ‘난각막’과 달라붙게 됩니다. ‘난각막’과 단단하게 달라붙은 계란 껍데기는 쉽게 까지지 않아 계란에 상처 나기가 쉬운데요, 찬물에 담가두면 안쪽의 막과 흰자가 수축에 의해 분리되면서 껍데기가 잘 까진다고 합니다.

출처 : 식약지킴이 - 가장 이상적인 계란 껍데기 까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