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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의 흑사병으로 인한 사망윤이 북부유럽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중세시대에 흑사병의 창궐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는데 그 와중에서도 북유럽 국가들의 사망율은 유럽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하던데 (그래도 높은 사망룰이기는 하나) 그 이유를 뭐라고 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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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흑사병은 몽골 유목민들이 유럽을 공격하게 되면서 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쥐와 같은 설치류에 있는 진드기가 사람에게 옮겨서 퍼진 무시무시한 전염병으로 흑사병에 걸리면 온몸에 수포가 생기고 피를 토하며 5일 이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죠.

    유럽의 중세는 무역 등을 통해서 지중해를 중심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가 형성 되었는데요. 이 부분이 지중해 주변을 흑사병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고 이러한 흑사병은 점차 북유럽, 아프리카, 동유럽 쪽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 차이가 있기에 북유럽이 상대적으로 지중해 주변의 유럽국가들에 비해서 낮게 보일 수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 중세 유럽에 흑사병의 유행으로 유럽인구의 30%에서 60%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는 50%이상 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도 밀라노는 15%정도로 낮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스웨덴, 노르웨이도 약 30%의 사망률을 보였지만 남부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지역의 위생과 인구밀집도, 그리고 확산 속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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