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스프에는 소금과 다양한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금은 물의 끓는 점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라면 스프를 물에 넣고 끓이면 소금이 물에 녹아들어가고, 이로 인해 물의 끓는 점이 상승합니다. 소금이 물 분자 사이에 작용하여 물 분자의 운동을 어렵게 만들어 더 높은 온도에서 끓도록 합니다.
순수한 물의 끓는점은 100도씨 입니다. 여기에 불순물이 섞이면 끓는점이 오르게 되는데 이것을 끓는점오름 현상이라고 합니다. 라면스프도 불순물이기 때문에 끓는점오름 현상때문에 끊는점이 내려갑니다. 추가적으로 순수한 물의 어는점은 0도씨 인데 여기에 불순물이 첨가되면 어는점이 내려가는데 이런 현상을 어는점 내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