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하인두암3기(동측 림프절전이)판정을 받으시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기에 앞서 선항암을 진행중이십니다.
(시스플라틴 + ts1)
원발암 크기는 2기정도이고 성대나 식도까진 파지지 않아서 수술시 목소리도 잘 나오게 될 것같다고도 설명 들었습니다.
그런데 항암1차 치료한지 2주쯤 됐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엄청 안좋게 변하시고 (쉰목소리) 음식 삼킬때 목감기 걸린것처럼 따갑고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네요.
항암중인데도 암덩어리가 커져서 이렇게 될 수 있는건가 너무 무섭고 혹시 후두까지 암세포가 번진건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항암 중 면역력이 떨어져서 잠시 목감기 오신거면 좋겠는데 왜 이러는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