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의 특이 행동중에서 날씨와 관련있는 행동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일까요?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인지,아니면 진짜 날씨와 상관이 있는 말인지는 몰라도 곤충들의 습성중에서 날씨와 관련있는 행동을 하는 곤충이 있다고 하는데,예를 들어 잠자리가 높이 날아 오르는 행동과 낮게 저공 비행하는 행동등 그런 행동만으로 날씨가 어떠한지 알수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것이 과학적으로도 가능한 얘기일까요?
(잠자리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라는 속담이 있죠.
날벌레들은 기압변화에 민감함으로 고추잠자리가 낮게 난다는 것은 저기압이 접근하였다는 것이므로 비가 오게 된다는 뜻입니다.(잠자리가 집으로 날아들면 비가 온다)
태풍권내에서 남풍이 불어 무더워질 때 잠자리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일이 많으므로 폭풍우가 닥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서쪽에 무지개가 생기면 소를 강가에 매지 말라.'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
'지렁이가 땅 밖으로 나오면 비가 온다.
'제비가 땅바닥 가까이 날면 비가 온다.' 등은 모두 날씨와 관련된 속담입니다.
이런 속담에도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 서쪽 하늘에 물방울이 많으면 우리 나라 쪽으로 저기압이 이동하면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할 수 있고, 건조한 날에는 개구리가 물 속에 들어가 있지만 공기 중의 수증기가 많아져 습도가 높으면 수면 밖으로 나와 울기 때문입니다.곤충이나 동물은 인간에 비해 감각기관이 발달해 있어 사람은 잘 느끼지 못하는 기압변화 등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라는 내용은 주로 기압에 민감한 날벌레들이 기압이 낮아져 낮게 비행을 하는것인데요 기압이 낮아지면 저기압이 잡근한 것으로 비가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내용은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내용입니다.
그외에도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고 숨을 쉰다거나 개미가 떼지어 이동하면 비가온다는 등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