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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메추리240
붉은메추리24023.07.10

곤드레 만드레 라는 말은 어디에서 유래되었나요?

곤드레는 나물 이름이기도 한데 어떻게 거나하게 취했다는 말에 쓰이게됐나요? ㅋㅋ 곤드레 만드레...ㅋㅋ 도대체 어디서 생겨난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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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드레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설이 없으며 우리 선조가 여름에 열었던 행사 중 하나인 만드리 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며 만드리는 7월 중순 쯤 열린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이 날 동네잔치가 열려 술에 거하게 취한 머슴과 소작농의 모습이 만드레로 표현되었다는 것이며 , 만드레가 맨드라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나왔으며 술에 취하면 맨드라미처럼 붉은 얼굴빛을 갖게 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1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원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습니다.

    바람 부는 날 곤드레가 흩날리듯이 사람이 비틀거린다고 붙은 말이라는 설,

    고주망태(고주 = 곤드레, 망태 = 만드레)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동이 있습니다.

    민간어원들이 떠돌아 다니는데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며 국립국어원에서도 모른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민요 정선 아리랑에는 "곤드레 만드레 우거진 골로" 라는 말이 있어 '곤드레'가 어떤 식물을 뜻하고 있음은 알겠지만 확실히 어떤 꽃인지, 나무인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곤드레가 깊은 산속에서 어지럽게 자생하는 엉겅퀴의 모습을 한곳에서 취한모습을 연상케하며 만드레 민속놀이에서는 머슴들에 대한 고기와 술 제공으로서 하루동안을 기분좋게 취한 모습과 부농들이 머슴에 대한 비하하는 내용이 합쳐져 있는 것 같다고 추측 합니다. 이로써 "곤드레만드레"란 말은 술에 취한 모양새를 나타내는 말로 자신이 볼 때는 기분 좋다는 뜻이 있으며, 남들이 볼때는 머슴처럼 비하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곤드레의 어원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바람이 불면 꼭 술 취한

    사람처럼 나물이 휘청인다 해서

    붙었다는 얘기도 있고, 곤드레죽을 먹고 배가 부르면 졸음이 쏟아져 정신이

    없다고 해서 지어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