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2살에서 4살 사이 아이들은 소유 개념이 강합니다.
사회성 발달이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내 것도 내 것이고 친구 것도 내 마음에 들면 내 것 이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아직은 배려,양보,규칙 질서 모두 성장해 나가는 중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계속해서 아이에게 배려하는 법, 질서, 규칙 등을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친구의 물건을 빼앗았을 때 야단치거나 꾸중을 하게 되면 아이는 위축되고 엄마에 대한 원망과 좌절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아이에게 '잠깐만 갖고 놀아도 되니? 나도 빌려줄 수 있니?' 라는 말을 친구에게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세요
그러면서 아이는 사회성도 배우고, 협상의 개념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