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하비갑개 점막하 절제술 및 부비동 물혹 제거 수술 후 3주 정도 시점에 양쪽 코바람 소리에 차이가 나는 현상은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점막 부종, 혈흔, 조직 변화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정상적인 기류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수술한 쪽은 들숨 시 조직이 일시적으로 진동하거나 좁아진 부분이 있어 색색거리는 소리나 휘파람 같은 음색이 날 수 있죠
이런 현상은 보통 시간이 지나며 점차 개선됩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4~6주 이후부터 점막 붓기가 빠지고 기류가 안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차이가 줄어들어요. 단, 만약 시간이 지나도 차이가 뚜렷하게 지속되거나, 소리가 심해지고 통증, 냄새, 콧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협착이나 유착, 점막 회복 이상 등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수술한 병원에서 내시경으로 다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은 수술 부위가 아직 회복 중이라는 점, 그리고 들숨 시 공기 흐름의 소음은 흔한 증상이라는 점에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거나 불편감이 더 커지면 꼭 진료를 받아보세요. 습도 관리, 식염수 세척, 무리한 코풀기 자제 등도 회복에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