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낮잠자는수리86입니다.
털을 밀수록 털이 더 굵어진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털은 피부 위로 솟아 나온 모간입니다. 털은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뿌리 쪽인 모근에 가까울수록 두껍습니다. 제모하더라도 모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한 털의 굵은 단면은 여전히 남아 있고, 털은 이전의 두께로 다시 자라납니다. 털이 이전보다 더 굵게 자라는 게 아니라 가는 두께의 윗부분 털이 잘리면서 새로 자라는 털이 더 굵게 보이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