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를 만들 때, 국자에 있는 설탕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면 우리는 소다를 젓가락에 콕! 찍어서 넣어줍니다. 소다를 넣고 저어주면 녹아있던 설탕이 부풀어 오르면서 우리가 아는 달고나가 됩니다.
우리가 흔히 소다라고 부르는 것은 ‘탄산수소나트륨(NaHCO3)’으로 베이킹파우더의 원료로 쓰입니다. 달궈진 설탕에 탄산수소나트륨을 넣으면 ‘열분해 반응’이 일어나는데요. 열분해 반응은 열을 가했을 때 화합물 속에 약하게 연결되어 있던 분자들이 분해되면서 성질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을 만드는 반응입니다.
위에 있는 식처럼 탄산수소나트륨은 열을 가했을 때 탄산나트륨과 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데요. 여기서 만들어진 이산화탄소가 달고나를 부풀게 하는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chemi-in.com/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