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으로 인한 심장 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나요?
1달 전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구토 및 쓰러질것같은 느낌에 심장이 잘 안뛰는 느낌을 받아 119를 불러 응급실에 실려가 기흉 판정을 받고 시술 및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퇴원 후 일주일 뒤 갑작스럽게 호흡곤란, 구토 증세로 다시 응급실에 갔고, 수술부위는 이상 없고, 장 Ct를 찍었는데 큰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이후 집에만 있음에도 소화불량, 호흡곤란, 어지럼증, 구토 증세가 매일매일 하루 종일 지속되어 정신과에 방문해 공황일것 같다는 판단과 관련 약을 처방받아 복용중입니다.
(정신과 상담은 구두로만 진행되었습니다.)
전처럼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의 증상은 오지 않지만, 하루 종일 울렁거림이나 소화불량은 남아있고 전보다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거나 한번씩 머리가 핑 도는 증상이 추가되었는데, 심장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단순 공황장애 증상인걸까요?
한 달이 넘게 집에만 있는데도 매일매일 증상이 나타나니 불편합니다...
중요한건 걷는 것은 엄두도 나지 않아 누워만 있는데도 몸이 너무 피곤합니다...
공황장애 증상은 2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공황 발작 단계 : 죽을 것 같은 공포감과 두근거림, 숨이 빨라지고, 손발이 저리고. 어지럽고, 위장관 증상 등등 이
2) 공황 발작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긴장으로 인한 비특이적 신체 증상 단계
->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다양한 신체증상 등을 호소하고, 그로인해 생활의 위축이 나타나는 단계
일단 내과적 평가가 가장 우선이겠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공황 장애 관련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 두근거림, 어지러움 , 및 소화불량/울렁거림 모두
혹시 항우울제나 신경안정제 부작용 (어지러움. 소화기 문제) 도 고려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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