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혹은 영화에서 사극과 같은 시대극을 보면 "주모, 여기 국밥 한 그릇이오! "하는 장면 자주 보셨을 겁니다. 개그맨들이 코미디 요소로 많이 사용하는 대사 중 하나이기도 하죠. 이 시기는 조선 후기로 상공업이 발달하고, 전국에 쌀과 무명 대신 화폐가 통용되고, 이와 함께 외식 문화가 탄생하면서 서울에 수많은 장국밥 집이 탄생한 시기입니다.
그 전에 국에 대한 기록은 삼국 사기에도 나타나있는데 국과 밥이 상차림에 따로 나오는 걸 '국밥'이라 하지 않으니 이 시기보단 조선 후기 상공업이 발달한 시기부터 국밥이 유래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